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져 변화하는 기온과 환경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건조한 바람으로 인하여 재채기나 콧물, 미열, 두통 등의 감기 증상이 쉽게 나타나기도 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루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차이를 뜻하는 일교차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4월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0월에 특히 커지며 이 시기에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 역시 많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변화하면 변화된 기온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 몸에서 근육 수축이나 혈액순환 장애 등이 나타나게 되고,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여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유해한 물질이 우리 몸에 더욱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주어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온도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환절기에 어떤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법
1. 수분 보충
기도의 내벽을 이루고 있는 점막은 어느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고 있을 때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환절기의 건조해진 환경으로 인하여 기도의 내벽을 이루고 있는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이로 인해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내의 수분을 부족하지 않게 보충하여 체액의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으며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는 가습기나 식물 등을 이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햇빛 쬐기
햇빛은 우리 몸에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세로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바뀌는데 도움을 줍니다. 햇빛이 줄어들면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멜라토닌 역시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수면 패턴이 망가지고 생체 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생체리듬이 깨지게 되면 면역력 약화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적절한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햇빛을 쬐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는데 의식적으로 하루에 30분 이상 햇빛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벼운 운동
짧은 시간이라도 스트레칭을 해 주어 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완시켜 주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등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조금 강도를 높여 땀을 흘릴 수 있는 조깅이나 웨이트 등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는 것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체력을 어느 정도 키우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손과 발 씻기
온도와 습도의 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의 트러블이 잘 발생하는 때입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와서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얇은 겉옷 챙기기
낮과 밤의 급격한 체온의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됩니다. 환절기의 기온 변화에 따라 갑자기 춥거나 갑자기 더울 때 얇은 겉옷을 적절하게 착용하고 벗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절기에 적절한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간편하게 실천 가능한 것들로 조금만 의식하고 생활한다면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를 고는 이유와 코골이 완화 방법 알아보기 (0) | 2023.04.21 |
---|---|
수족냉증을 완화시키는 생활요법과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0) | 2023.04.20 |
비염의 원인과 증상, 비염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0) | 2023.04.19 |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0) | 2023.04.19 |
일사병의 원인과 증상, 일사병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