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초 샤오미 베어 발난로라는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런 발난로가 있는 줄은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고 몇 년 전 난방비 폭탄을 맞은 이후로 보일러를 많이 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특히 더 너무 추웠습니다.
올 겨울은 11월, 12월에 집을 많이 비우다가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집에서 다시 생활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들어 난방 용품 두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오방난로, 그리고 하나는 이 샤오미 베어 발난로입니다.
두 가지 모두 2달 동안 이거 없었으면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을 만큼 매우 잘 사용했습니다.
발난로는 사무실에서 쓰던 히터 같은 것을 생각해보고 검색해 보았는데 샤오미 발난로라는 것이 있길래 히터 같은 경우 틀어 놓으면 먼지 타는 듯한 냄새도 나고 해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딱 알맞은 제품일 것 같았습니다.
샤오미 DNQ-A02X1 베어 발난로 구입 후기
우선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2주 이상 걸리는 해외배송이라 1월 초에 당장에 사용하고 싶어서 국내 배송이면서 3일에서 5일 이내에 도착한다는 곳을 골라서 조금 비싸지만 주문을 했지만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해외배송을 해야 하니 통관번호를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조금은 준비를 해두었지만 모두 판매가 되어 그 후부터는 해외배송으로 배송을 해 주는 듯했는데 그럴 경우 다른 곳보다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그곳에서 구입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2만원 후반대에서 3만 원 중후반까지 다양했는데 가장 저렴한 곳을 골라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이 만원대로 매우 저렴하게 되어 있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 해외배송이라 해외배송비도 같이 보아야 합니다.
가격이 만원 정도로 되어 있고 배송비가 3만원 가까이로 올라와 있는 곳도 매우 많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큐텐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이 많은데 제가 검색했을 당시에는 큐텐은 4만~5만 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자주 변동이 되는 듯하고 당시에는 한겨울이라 이 가격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여름에 구입해 둔다던가, 10월, 11월에만 미리 구입한다고 해도 2만 원 초반대에도 구입이 가능한 듯합니다.
1월 5일 결재를 마치고 언제 오나 매우 목 빠지게 기다렸지만 정확히 보름 후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는 원래 케이스에 송장만 붙여서 발송되지만 상자가 두꺼워서 안전합니다.
베어인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귀여운 듯합니다. ㅋㅋㅋ
110V여서 잠시 당황했지만 박스를 다시 살펴보니 덜렁덜렁 만능 변압기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이렇게 꽂아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처음에 코드를 꽂았는데도 불이 들어오지 않아 매우 당황했는데 전원은 위쪽에 있었어요. 그걸 먼저 켜주어야 오른쪽에 있는 버튼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온도조절은 4단계로 가능한데 1단계로만 해도 충분히 뜨겁습니다. 두 달 내내 1단계로만 사용했어요.
설명을 보면 세워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그럴 경우 아마 제일 위에 불이 들어오게 해 놓고 사용하는 듯합니다. 손을 가까이 대보면 뜨거운 바람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이 느껴지는데 직접 발을 대고 있어야 따뜻해요.
그래서 세워서 히터처럼 사용하면 별로 따뜻하지 않을 것 같지만 가장 센 강도로 해놓으면 어느 정도 바람은 느껴질 듯합니다.
세워서 사용할 경우 바닥에 지지대 같은 것이 있어서 세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발을 대고 있는것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세워서 사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4시간 후엔 자동으로 불이 꺼져서 발을 대고 있다가 어 좀 안따뜻하다 느껴지면 확인 후 다시 한번 켜주어야 합니다.
도착한 날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 있을 때는 계속 틀어놓은 듯합니다.
난방 기구 치고 정말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입니다.
올겨울 칼만 오방난로와 샤오미 베어 발난로 두 가지로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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