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해 가해지는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견인성 탈모는 모발의 선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긴 머리를 가진 여성, 머리를 직업상 꽉 묶어야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견인성 탈모
지속적으로 머리를 꽉 묶거나 지속적으로 새치를 뽑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탈모의 한 종류로 머리를 꽉 묶거나 뽑게 되면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모근에 영향이 가해지게 되어 모근이 약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면 머리카락이 자라나야 할 모근에서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일반적으로 3년에서 6년 정도의 성장기와 2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휴지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성장기의 모발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둘러싸여 영양을 공급받게 되지만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장시간 잡아당기는 힘을 받을 경우 모근에 영양 공급이 충분히 되지 않게 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히게 되고 모발이 탈락할 경우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을 만들 수 있지만 모낭이 한번 탈락하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견인성 탈모의 원인
1. 머리 꽉 묶기
머리를 심하게 잡아당겨 묶을 경우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뽑힐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머리를 꽉 묶고 있을 경우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를 꽉 묶어 견인성 탈모가 생기게 되는 경우 이마 부근, 정수리, 뒤통수 등 모발을 묶을 때 자극을 강하게 받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머리카락을 한데 모아 하나로 묶거나 또는 매일 헤어롤, 고데기 등을 사용할 경우에도 모낭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 가르마
가르마를 타면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치워지면서 두피가 노출되는데 자외선과 미세 먼지 등의 외부자극에 두피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손상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탔을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가르마를 중심으로 빠지기 시작할 경우 탈모의 시작일 수 있으며 탈모 예방을 위해 가르마 방향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새치 뽑기
새치의 경우 모낭 색소세포가 노화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모공 하나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25개에서 35개로 한정적인데 계속 머리카락을 뽑다 보면 모근이 약해지거나 모공이 빠르게 소실되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새치 제거를 위해서는 머리를 뽑지 않고 자르거나 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탈모가 아니기에 원인이 되는 습관을 개선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해서 견인성 탈모가 반복된다면 영구적으로 탈모가 남아있는 반흔성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어 발견하였다면 신속하게 평소의 습관을 살펴보고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 되는 습관의 개선
- 머리를 지속적으로 꽉 묶어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하였다면 머리를 묶을 때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고 묶은 후에는 묶은 지점 주변의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당겨 두피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킵니다.
- 모발을 주기적으로 풀어주어 모근이 쉴 틈을 줍니다.
- 새치를 뽑거나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 타는 습관은 자제합니다.
그 외의 생활습관
-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검은깨,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은콩,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시마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빵과 과자 등의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합니다.
견인성탈모의 원인과 완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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