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여드름이 나는 이유와 치료 방법 알아보기

가슴에 여드름이 유독 많이 나는 경우 이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드름이라고도 불리는 가슴에 나는 여드름은 특히 여름철이 되면 더 신경이 쓰입니다.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완화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가드름(가슴에 나는 여드름)

가드름은 '체간부 여드름'과 '곰팡이성 모낭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체간부 여드름 - 사춘기 시기에 많이 생기는 체간부 여드름은 얼굴의 여드름이 가슴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가렵지는 않지만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곰팡이성 모낭염 - 얼굴과는 별개로 가슴에만 생기는 것으로 통증은 없으나 가려움이 심한 경우가 많고 연령과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 이유

1. 유전

가드름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드름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가족들 중 여드름으로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있거나 유전적으로 지성 피부일 경우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2. 여드름 균

피지선이 있는 부위의 모공 입구가 막혀있거나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 여드름 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슴에는 많은 피지선이 있지만 얼굴에 여드름이 생겼을 때만큼 꼼꼼하게 관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때문에 가슴에 여드름이 한번 생기면 더 악화되기가 쉽습니다.

3. 외부 자극

머리카락이나 옷 등에 의한 자극이나 해당 부위의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여성의 경우 긴 머리를 감고 나서 샴푸나 컨디셔너 성분이 깨끗이 닦이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 가슴의 피지와 섞이게 되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식생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비타민의 부족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뜨거운 물로 너무 오랫동안 샤워를 하거나 잠을 잘 때 가슴 부위에 땀이 나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이 가슴에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 여드름 없애는 방법

가슴에 난 여드름을 무턱대고 짤 경우 여드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가슴 부위는 피부가 두껍고 단단한 편이며 조직이 촘촘해 상처가 나게 되면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피부 속 콜라겐 섬유가 지나치게 재생되고 이 때문에 아무는 부위에 비후성 반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여드름이 난 부위에 때를 밀 때도 생길 수 있으며 가슴에는 색소 세포도 많아 여드름이 없어져도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으로 짤 경우 고름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진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어 염증이 더 악화되거나 피지선이 파괴될 수 있으니 여드름을 따뜻한 스팀타월로 눌러 모공을 열어준 귀에 면봉 두 개로 여드름을 지그시 누르는 방법으로 짜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과에서 여드름 압출기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셀프로 짤 경우에 피지 덩어리가 나오면 알코올로 해당 부위를 소독해주어야 하며 염증이 있어 빨갛게 된 여드름이나 고름이 잡혀 있는 것은 짜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렸을 경우 모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난 10분 이내에 미온수로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되며 머리를 감은 후 가슴에 남은 샴푸나 린스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할 경우 몸을 씻기 전에 머리를 먼저 감는 것이 좋고 악산성이나 중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몸을 완전히 말리고 옷을 입고 잠을 잘 때는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의 옷을 입습니다.

가슴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샤워 후에는 가슴이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가슴의 여드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이 여드름이 나는 이유와 완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