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의 전조증상, 초기증상 및 평균 나이, 폐경기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여성의 초경 시기는 예전과 비교해 매우 내려갔으나 폐경 시기는 200년 전과 똑같다고 합니다. 폐경의 전조증상과 폐경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경

폐경

난소의 난포 기능이 약해지면서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현상으로 생리가 멈춘 후 1년 이상 생리가 없으면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대개 40세~58세 사이에 이루어지며 근래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하여 2~30대 젊은 여성에게 조기폐경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40세가 넘어간 경우 40대 초반이라고 하더라도 조기 폐경이 아닌 정상 범위로 판단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폐경기가 되면 뼈에서 칼슘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남성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골다공증 현상이 나타나며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도 증가하게 됩니다. 폐경의 시기가 되면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 야간 발한증, 요실금, 성기능 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수면장애나 우울증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폐경의 전조증상과 초기증상

1. 생리주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의 저하로 인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초기에는 짧은 주기로 시작하여 점점 주기가 길어지게 되고 결국 폐경에 이릅니다.

2. 안면홍조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를 체온 조걸 기능과 혈관운동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며 이로 인해 얼굴에 열이 많이 나고 붉어지는 홍조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5~10회 정도 일어나게 되고 일반적으로 1~#분 정도 지속됩니다. 심한 경우 하루 30회 이상 발생하기도 하는데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피로감

육체적 변화와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며 나른하고 극심한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4. 수족냉증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관이 수축되고 손과 발에 혈액량이 감소해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요실금

요도를 열고 닫는 괄약근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소변이 새지 않도록 조이는 압력이 함께 저하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부인과질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한 부정출혈, 외음부의 가려움, 분비물의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인과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7. 골다공증

에스트로겐은 칼슘의 흡수와 유출의 방지를 막습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면서 뼈의 성분이 빠져나가게 되어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통증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결리는 등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9. 불면증

갱년기와 폐경과 함께 불면증이 찾아오면 갱년기가 끝난다고 해도 불면증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0. 우울증

폐경 초기 증상으로 인한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 좋은 음식

1. 석류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폐경기 초기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이외에도 탈모와 심혈관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자두

자두의 붕소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폐경 초기증상에 좋으며 말린 자두로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3. 토마토

셀레늄, 라이코펜, 비타민A등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토마토는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노화 방지에 좋으며 토마토의 칼륨성분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4. 양배추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보론 성분은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증가시켜 주어 갱년기에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줍니다.

5. 콩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동일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콩은 폐경 전조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6. 칡

다이드제인이라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석류보다 600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칡은 생리통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폐경과 폐경 전조증상, 폐경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폐경은 누구에게나 오는 증상이지만 폐경을 늦추기 위해서는 신체의 대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흡연,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