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오랫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였을 경우 그동안 낸 보험금을 담보 삼아 계약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중도 인출이라는 제도도 있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냈던 변액보험이 마이너스가 되어 그 보험에서 중도인출을 해서 다른 보험에 납입하는 방식으로 중도인출을 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목돈이 갑자기 필요할 경우에도 금융권에서의 대출보다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보험 계약 대출과 중도 인출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계약대출과 중도인출
이 두 가지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차이점을 먼저 알아보면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약관대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의 경우 해당 보험금을 해약했을 때의 환급금 안에서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1. 보험계약대출
대출의 경우 가능한 금액안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대출 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제가 중도인출을 할 때 대출 이자를 확인해 보니 보통 3%~5% 정도 되는 듯합니다
만약 대출을 받고 그 날 바로 원금을 상환하면 하루치의 이자가 부과됩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이 건별 1천만 원을 넘을 경우 인지세가 부과됩니다.
- 인지세 부과금
5천만 원 ~ 1억 원 이하 | 3만 5천 원 |
1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7만 5천 원 |
10억 원 초과 | 17만원 |
2. 중도인출
중도인출 1회 당 해약 환급금의 25% 또는 50% 안에서 대출 이자 없이 정해진 횟수만큼(1년에 최대 12회) 인출이 가능합니다.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과 중도인출의 장단점 비교
1. 장점
- 공통
보험계약대출, 중도인출 모두 신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보험 해약환급금의 일부를 편리하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편리하게 필요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계약대출
이자를 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이용 범위 내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콜센터나 모바일을 통해서 빠르게 가능하기 때문에 대출처럼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상환을 할 경우 사용한 날짜에 대해서만 이자를 내면 되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을 원할 경우에 일반 대출보다 매우 유리합니다.
- 중도인출
중도인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생각하지만 중도 인출을 이용할 경우 이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단점
- 보험계약대출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이며 해약환급금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인데 매월 이자를 내야 합니다.
- 중도인출
중도인출을 했을 경우 해당 금액을 다시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약 환급금은 줄어든 금액에서 늘어나지 않으니 잠깐 사용하고 다시 상환하고 싶어도 상환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추가 납입이 가능한 경우라도 원할 때 납입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1회, 연간 납입한도 존재하는 경우가 많음)
보험에 따라 추가 납입 시 보장금액의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화다 사용 시 만기 금액의 축소와 주계약 감소 가능성이 있으니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출은 이자가 부담되서 중도인출을 이용하고 있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 중도 인출 시 주의할 점
1. 중도인출 가능 여부 확인
모든 보험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보험사마다 계약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중도인출이 가능한 지 가능 여부를 먼저 알아보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변액보험을 들었는데 변액보험의 경우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인출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수수료 확인
또한 중도인출 수수료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중도인출 가능 금액 확인
중도인출은 해지 환급금의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원할 경우 해지를 선택하거나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마다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매월 30만 원씩 10년 납입하여 3600만 원을 냈지만 해지 환급금이 3100만 원 정도인데 중도인출 가능 금액은 1,400만 원대였고(대출 가능 금액은 1,500만 원대) 이중 인출을 얼마 한다고 해서 인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같은 금액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00만 원 중도 인출 후 중도 인출 가능 금액 다시 1,400만 원대, 다시 500만 원 중도인출 후 다시 중도 인출 가능 금액 1,400만 원대)
4. 이후 보험금 수령 금액 확인
보험금에 따라 수익이 올라가는 형태의 경우 중도 인출을 하게 되면 해지 시 보험금에 영향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이득인지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보험계약대출과 중도인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 보면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단기간 돈이 필요할 때 유용할 수 있고 중도인출의 경우 대출이자가 부담이 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보험의 종류에 따라 수수료나 여러 가지 장단점이 다를 수 있으니 어떤 것이 현재 상황에서 이득일지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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